톰크루즈 이혼소송, 케이티 홈스와 파경 '계약결혼설' 또 고개드나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가 이혼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이유를 놓고 추측이 오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케이티 홈스가 자유로운 생활을 원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실제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는 지난 2010년 별거설이 돌았다. 당시 외신에 따르면 케이티 홈스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길 원했고 혼자이거나 딸 수리 크루즈와 함께 하던, 보다 평범하고 개인적인 삶을 살길 원해 별거를 원해왔다.
외신은 케이티 홈스가 그동안 자유를 갈망해 왔다고 밝혔다. 파자마를 입고도 주위 시선 아랑곳 않고 편하게 돌아다니며 가족들과 자유롭게 전화하는 등 평범한 삶을 꿈꿔왔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케이티가 파파라치들과 주위의 과도한 관심에 질린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일각에서는 이들이 당초 계약결혼과 비슷한 결혼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같은 의혹은 지난 2009년에도 제기됐던 것으로, 당시 연예매체들은 톰 크루즈와 케이트 홈스가 2006년 혼전계약서를 작성했으며 이 내용에는 톰 크루즈가 결혼 후 매년 300만 달러를 지급하게 돼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고 밝혔다. 또 외신은 케이티 홈스가 딸 수리 크루즈를 낳은 직후 톰 크루즈에게 추가로 2,500만 달러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의 계약서는 2009년 만료됐으며 케이티 홈스는 재협상에서 톰 크루즈에게 더 많은 요구를 했다. 케이티 홈스는 수리의 종교를 사이언톨로지로 결정한 것에 대해 위로금 약 6억원을 요청했다. 또 자신의 한 해 의상 비용으로 기존의 3배 가까이 되는 약 24억원을 책정했다.
또 케이티 홈스는 다음 출산시 최소 130억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했으며 이에 대해 톰 크루즈는 다음 번 출산시 66억원을 주고, 2011년 안에 아이를 더 낳으면 24억원을 더 주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당시 할리우드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이 진짜가 맞냐"며 돈을 위한 계약결혼인 것 같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한편 미국 '피플'지는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 부부 양측 변호사 발언을 인용해 6월 29일(현지시간)자 보도로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가 곧 이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 측 변호사는 "케이티 홈스가 이혼소송을 제기해 톰 크루즈가 깊은 슬픔에 빠진 상태"라며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 부부가 이 문제를 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내버려달라"고 말했다.
케이티 홈스 측 변호사 역시 "이번 이혼 소송은 케이티 홈스를 비롯한 가족에게 사적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케이티 홈스 측 변호사는 이어 "언제나 그랬듯 케이티 홈스가 현재 고민하고 있는 것은 딸 수리를 위해 어떤 것이 최선이냐는 것"이라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지난 2001년 배우 니콜 키드먼과 이혼 후 2006년 11월 케이티 홈스와 결혼해 현재 6세 딸 수리 크루즈를 두고 있다. 이외에도 톰 크루즈는 전(前) 부인 니콜 키드먼과 결혼생활 당시 딸 이사벨라 크루즈(19)와 코너 크루즈(17)를 입양했다.
이와 관련해 톰 크루즈는 최근 외신과 인터뷰에서 "2세 계획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더이상 가족 구성원을 늘리고 싶지 않다. 현재 세 명의 아이들과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아이를 갖지 않을 생각이다"고 답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이혼한 아내 덕분에 얻은 두 명의 아이들이 사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케이티 홈즈가 낳아준 귀염둥이 수리 크루즈의 존재도 감사하다. 매일 세 명의 아이들과 번갈아가며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이혼소송 중으로 알려진 톰 크루즈 케이티 홈스 부부, 영화 '바닐라 스카이'/영화 '대통령의 딸' 스틸컷)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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