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상' 이병훈, 이번엔 또 '용감한 발언?'

이슈팀 김우종 기자 2012. 6. 26. 11: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종기자]

ⓒ뉴스1

이병훈(45) 해설위원이 지난 24일 KBSnSports 아이 러브 베이스볼에서 10구단 창단을 소망하는 야구팬들을 대변하는 속 시원한 발언을 했다. 이병훈은 이날 작심한 듯 프로그램 말미에 프로야구 제 10구단 창단에 반대하는 한 구단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프로야구 전체의 격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하는 구단이 몇 팀 있죠. 알겠구요, 지금까지 그 구단이 쭉 잘했습니까.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잘했냐는 얘기에요. 정말 형편없는 실력과 성적을 보여줬던 기간이 상당히 긴 팀도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나라의 스포츠나 리그에서도 참가하는 모든 팀이 비등비등하게 레이스를 펼치는 팀이 어디 있습니까. 상위권에 있는 팀이 있으면 하위권에 있는 팀들도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고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까지 야구 하나에 목숨과 인생을 걸고 운동했던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를 졸업하면 야구와 연을 끊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그 선수 뿐만이 아니라 가족 전체가 무너집니다. 그 선수들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라고 말하며 "구단이 부진했을 때를 생각해서라도 그런 마음 갖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라고 발언의 끝을 맺었다.

이병훈의 이번 발언에 대해 야구팬들은 "역시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역시, 용감한 시민상을 받으셔서 그런지 발언도 용감하시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병훈은 지난 달 21일 새벽 낙성대동에서 성추행범을 격투 끝에 맨 손으로 때려잡은 뒤 서울경찰청장으로부터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해 화제가 됐었다.

[창간기획] 한국의 슈퍼리치들

[book]10년 후 부의 미래

[관련 키워드] 이병훈10구단발언용감한시민상아이러브베이스볼

[머니투데이 핫뉴스]☞ '회장부인이 박정희 손녀' 이 회사 벌써 700억을…

반찬통에 꽂힌 고학생 '1조 주식부자' 되다

北 3000명 vs 韓 500명, '전투력 차이' 쇼크

'틀리면 퇴학' 도대체 어떤 문제길래?

'시급 100만원' 아르바이트 눈길

▶중소기업 김부장, 주식투자로 매달 500만원씩 수익?

▶주식투자는 수익으로 말한다! '오늘의 추천주!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종기자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