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어떻게 낳을까] ③ 대한민국 99%는 병원출산자? 다른 선택은?

2012. 6. 2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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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어머니, 그 어머니의 어머니들의 출산은 지극히 자연스런 일이었다.결혼을 했으니 출산은 그야말로 당연한 통과의례였다.그것도 집에서 자연출산을 했다.물론 제왕절개 없이 병원 출산을 한 젊은 산모들도 한 마디씩 거든다."나도 자연분만을 했다" 그러나 진정한 자연출산이란 그 어떤 의료 개입이 없는 걸 말한다.즉, 촉진제, 무통주사, 회음부 절개 등 일체의 의료개입 없이 산모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낳는 게 '자연출산'이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자연 출산율은 1% 미만이다.즉 병원 출산이 99%! 그중에서 제왕절개는 36%를 차지, OECD 국가 중 멕시코(39.9%), 이탈리아(39.7%)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고, 가장 낮은 뉴질랜드(14.0%)와 비교해선 3배 가까운 수치다(2010년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 기준).모성애라면 세계 최강국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는데 왜 우리나라 산모들은 자연출산을 외면하는 것일까.(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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