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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은수미 의원과 통합진보당 심상정 의원은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두 의원은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 3년이 지나고 노동자 22명이 목숨을 끊는 동안 정치권은 어떤 대책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더 이상의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임에서는 정리해고의 부당성과 무급 휴직자 복귀, 목숨을 끊은 노동자 22명에 대한 배상과 지난 2009년 공권력 투입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여러 의원들의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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