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비' 폐비윤씨 성종에 대한 '해바라기 사랑'으로 악녀 이미지 벗나?

신나라 2012. 5. 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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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신나라 인턴기자] 폐비윤씨(전혜빈)가 성종에 대한 '해바라기 사랑'으로 악녀 이미지 탈피 조짐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종편 드라마 최초로 연장 방송을 결정함과 동시에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노종찬 김재홍 연출)에서는 질투심에 눈이 먼 중전 윤씨의 악행이 실감나게 그려졌다.

이제 본격적으로 중전을 폐위시키기 위한 인수대비(채시라)의 행동이 개시되면서 26일 방송에는 폐위된 중전이 한밤 중에 처참하게 사가로 내쫒기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폐비윤씨는 내인 시절부터 오로지 성종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랑했던 여인이다. 궁인 출신의 중전으로 늘 중전 자리에 대한 불안감과 성종에 대한 질투심으로 여러 악행을 저지른다. 그러나 최근 이 악행들이 성종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됐다는데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시작했다.

그동안 폐비윤씨를 악녀로만 기억하던 일부 여성 시청자들은 "같은 여성으로서 폐비윤씨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며 연민의 감정을 내비쳤다.

실제 역사에서도 폐비윤씨를 궐 안 여인들의 세력다툼과 왕을 향한 사랑에 어쩔 수 없이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비운의 왕비로 기억하고 있다.

이에 '인수대비'는 그동안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악녀로만 그려졌던 폐비윤씨의 모습을 악녀와 순정녀라는 양면성을 지닌 여인으로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한 남자를 둘러싼 인수대비와 폐비윤씨, 이 여인들의 싸움엔 잘 잘못이 있을 수 없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에게 폐비윤씨의 이미지에 대한 새로운 자극을 주기도 했다.

한편, 폐비윤씨 역으로 열연중인 전혜빈은 애틋한 눈물과 독기 어린 눈빛으로 폐비의 이중적인 모습을 극대화 하며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메가폰

신나라 인턴기자 norahshi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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