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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제공](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울산의 한 지자체가 결혼이주여성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친정식구 초청행사를 마련했다.

울산 남구청은 14일부터 21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필리핀, 몽골 출신 결혼이주여성 8가정의 친정부모 및 식구 16명을 초청했다.

친정식구들은 14일 인천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이들은 방문 기간 울산시티투어 및 여수엑스포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남구청은 16일 오후 6시30분에는 롯데호텔울산 연회장에서 초청 가족들에 대한 환영식을 가질 예정이다.

가족들은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딸, 사위, 손주 등의 가족과 함께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고향, 그리고 친정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잠깐이라도 달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에 한국사회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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