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5일된 여아, 할례의식 받고 사망

2012. 5. 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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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5일 된 여자아이가 할례의식을 받은 후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콜롬비아리포트에 따르면 콜롬비아 서부의 인디언 공동체 다치 드루아 몬데에서 생후 15일 된 여자아이가 할례의식을 받고 사망했다.

사건은 지난달 26일 발생했다. 아이의 엄마인 16살 소녀는 부족의 풍습대로 딸에게 할례의식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의식을 받은 후 출혈이 멈추지 않았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이는 곧 사망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부족에서 시행되고 있는 할례의식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당국의 관계자는 "문화적 차이를 어느 정도 인정은 하지만 잘못된 관습은 없어져야 한다"며 "할례문화가 없어지도록 하는 개선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와 중동 등지에서도 매년 10~13만명의 여자아이들이 할례의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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