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힐링'서 마약루머 언급.."母와 눈물대화"

문완식 기자 2012. 4. 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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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가수 박진영이 항간에 떠돌건 '마약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진영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 자신을 둘러싼 여러 잘못된 소문들에 대해 해명했다. 이 중에는 마약설도 포함됐다.

90년대 중반부터 독특한 패션과 퍼포먼스 및 노래로 가요계 최고 자리를 지켜온 박진영은 자유분방한 이미지 때문에 자의와는 상관없이 마약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사건과 관련해 어머니와 눈물의 대화를 나눴다"며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진영은 이날 녹화에서 역대 '힐링캠프' 사상 가장 난감한 주제를 제시 해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 등 3명의 MC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진영은 "현재 인생의 최종 목표가 '인간과 세상은 누가 만들었을까?'를 알아내는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알기 위해 진화론과 지적설계론을 공부하고 있다"고 심각하게 이야기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늘 밤잠을 설쳤지만 세상을 만든 그 분의 존재를 안 후 푹 잠들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진영 출연 분은 30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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