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러시아선수권 2관왕..러시아 챔피언 등극

2012. 3. 23. 15: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러시아로 귀화한 '왕년의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7, 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러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안현수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2 러시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1000m와 3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관왕에 등극한 안현수는 귀화 3개월 만에 러시아 챔피언에 올랐다.

전날 15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안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며 '러시아 간판 스케이터'로 부상했다.

안현수는 지난 2월에 열린 월드컵시리즈 모스크바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전에 출전하지 않고 계주팀에만 전념했다.

안현수는 러시아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의미있는 메달이었다.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러시아 적응기를 가졌던 안현수는 러시아 정상에 등극하면서 '제2의 쇼트트랙 인생'을 펼치게 됐다.

[사진 = 안현수 (C) 엑스포츠뉴스DB]▶ 쇼트트랙 심석희, 여성스포츠대상 2월 MVP 선정곽윤기,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개인 종합 우승'쇼트트랙 에이스' 노진규, 세계선수권 1500m 금메달 획득노진규, WC 1000m 금메달 획득…2관왕 등극노진규, 쇼트트랙 월드컵 1500m 5연속 금메달

저작권자ⓒ 엑스포츠뉴스 ( www.xportsnew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