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어린이 체형불균형 초래해

2012. 2. 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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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무엇인가를 들여다보면서 지낸다. 스마트폰, 게임기, 태블릿PC 등 각종 편리한 정보 기기들의 발달로 아이들의 사용 시간도 점점 늘고 있는데, 아이들의 삶에 너무 깊숙이 침투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우는 아이를 달래기에 스마트폰만큼 좋은 것도 없을 정도이며, 퇴근한 부모님에게 스마트폰을 내놓으라고 성화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 중독 등 각종 부작용도 커지고 있는데, 자제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는 더욱 심각한 문제로 체형을 망가뜨리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휜다리·전신체형교정시스템 포스츄어앤파트너스 원장 황상보는 "밖에서 뛰놀던 시간이 많았던 예전과 달리 항상 구부정한 자세로 과도하게 목을 숙인 채 스마트폰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스마트폰 중독은 어린이들의 성장을 방해하고 체형을 불균형하게 만드는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때문에 체형교정센터를 찾는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직장인에게 나타나는 일자목 현상이 어린이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일자목은 정상적인 C자 모양의 커브를 유지해야 하는 목이 앞으로 구부정하게 나와 1자 형태로 변형되어 나타나는 체형불균형으로 스마트폰 중독의 가장 큰 부작용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웅크린 채로 열중하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력만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목과 척추가 구부정하게 변하는 체형불균형이 나타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2009년부터 목과 척추관련 건강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척추가 앞쪽으로 굽는 전만현상(체형이 앞으로 쏠려있는 상태)은 척추가 좌우로 휘어지는 척추측만증 보다 더 교정하기 힘들며, 키가 잘 안 자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척추가 휘면 O자형의 휜다리가 될 가능성이 크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스마트폰 중독 방지를 위해서 일일 1~2시간이 넘지 않도록 사용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 또한, 엎드린 자세는 절대 피해야 하며, 핸드폰 받침대 등을 적극 활용하여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아 사용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아무리 자세를 바르게 잡아줘도 자꾸 흐트러지거나 구부정한 상태가 편하다면 이미 체형이 많이 변형된 상태로 체형교정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출처:포스츄어앤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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