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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컨디션을 점검하며 우즈베키스탄전을 대비했다.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시간 남짓 훈련을 소화하며 25일 치르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대비했다. 대표팀은 이날 가벼운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강희 감독은 "29일 쿠웨이트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일 경기는 편안하게 준비하겠다. 선수들 각오가 남다르고 동계훈련을 꾸준히 해서 몸상태는 상당히 좋다"며 "단지 시즌 중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경험많은 선수들이 많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을 통해 오는 29일 치르는 쿠웨이트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에 나설 최적의 선수 조합을 찾을 계획이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이동국(전북)이 공격수로 출전하는 가운데 한상운(성남)과 이근호(울산)가 측면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김두현(경찰청)과 김재성(포항)은 팀 공격을 지원하고 김상식(전북)은 팀 플레이를 조율할 계획이다. 수비는 박원재(전북) 이정수(알 사드) 곽태휘(울산) 최효진(포항)이 맡고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킬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최강희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서 교체 카드 6장을 모두 활용하며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우즈베키스탄전 예상 선발 출전 명단

공격수 - 한상운 이동국 이근호

미드필더 - 김두현 김재성 김상식

수비수 - 박원재 이정수 곽태휘 최효진

골키퍼 - 정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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