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 25일 우즈벡과 평가전

2012. 2. 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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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다양하게 선수를 기용해 쿠웨이트전에 나설 정예멤버를 구성하겠다."

토요일인 25일(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최강희(52) 축구대표팀 감독이 밝힌 선수 운용계획이다. "교체 멤버 6명을 모두 활용하겠다." 그동안 주축이던 해외파를 대폭 배제하고 경험 많은 K리거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린 이후, 최 감독이 벌이는 첫 공식 데뷔전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조광래 감독 후임으로 임명된지 67일 만이다.

대표팀은 이 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힌 뒤 29일(저녁 9시·서울월드컵경기장)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 6차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지난 18일 전남 영암에 소집돼 현대사계절잔디구장에서 나흘 동안 발을 맞춰왔다. 최 감독은 22일에는 실전처럼 두팀으로 나누어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포메이션과 전술로 가능성을 시험했다.

실전훈련을 보면, 최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이동국(전북 현대)을 원톱으로 세우고, 한상훈(성남 일화)과 이근호(울산 현대)를 좌우에 배치하는 공격전술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김두현(경찰청)-김재성(상주 상무)의 출격하고, 그 뒤를 수비형 미드필더 김상식(전북)이 받치는 형태가 될 것 같다. 박원재(전북)-이정수(알사드)-곽태휘(울산)-최효진(상주)가 포백을 형성한다.

이런 형태로 전반전 가능성을 시험해본 뒤 후반부터는 1m96 장신골잡이 김신욱(울산)을 최전방 공격, 김치우(상주)와 최태욱(FC서울)을 좌우 날개로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은 24일 오전 전주로 이동해 오후 3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 훈련을 하면서 우즈베키스탄전에 대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7위인 우즈베키스탄은 K리그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공격수 알렉산드르 게인리히(에미리츠클럽)와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세르베르 제파로프(알샤밥)가 빠지는 등 2진급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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