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년뒤 지구는 하나의 대륙"

고서정기자 2012. 2. 9. 14: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일대팀, 네이처誌 발표

5000만년에서 2억년 뒤에는 현재 지구상의 대륙들이 하나로 합쳐져 거대한 슈퍼대륙을 형성해 세계의 지도가 완전히 뒤바뀌게 될 전망이다.

과학 학술지 네이처는 8일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2억년 뒤에는 각기 떨어져 있던 아메리카 대륙과 유라시아 대륙이 붙고, 아프리카 대륙과 호주 대륙이 합쳐져 북극 근처에서 새로운 슈퍼대륙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 대륙과 아시아 대륙이 합쳐지는 데서 이름을 딴 슈퍼대륙 '아마시아'가 탄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과거에도 지질학자들은 거대한 슈퍼대륙 판게아가 있었던 곳과 같은 위치(현재의 아프리카 대륙 근처)나 판게아가 있었던 위치에서 180도 떨어진 지구 정반대편에 슈퍼대륙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새로운 슈퍼대륙이 북극해에 생길 것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학자들 사이에서는 수십억년 동안 슈퍼대륙이 3∼4개 존재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18억년 전에 슈퍼대륙 누나가 존재했고, 8억년 전 슈퍼대륙 로디니아가 있었으며, 3억년 전에 '판게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서정기자 himsgo@munhwa.com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