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5G·4D로 스마트하게 열린다

뉴스 2012. 2. 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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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제공](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News1 오대일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5세대(5G) 이동통신 이동통신망과 4D 중계 등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돼 스마트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조직위)와 행정안전부, 강원도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 평창 동계올림픽 추진전략 세미나'가 3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환영사를 맡은 김진선 조직위원장은 "(IT 업계에서) 2020년까지 5G가 보편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2018년에 5G를 사용해 대회를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IT 기술을 통해 힘겹게 따낸 2018년 동계올림픽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운영하고 싶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지상과제"라며 "이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사회 각 계층의 도움과 참여 주문했다.

두 번째 환영사를 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8년 평창 올림픽이 토종 IT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지사는 "지금까지 올림픽은 첨단 기술의 장이었다"며 "1939년 열린 베를린 올림픽에서 최초로 TV를 통해 경기가 생방송됐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21세기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히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대회가 생중계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는 7월 열리는 런던올림픽에서는 최초로 3D 생방송 송출이 이뤄질 것이며 훨씬 더 발전된 기술이 나올 2018년에는 홀로그램이나 4D 중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입체 영상을 뛰어 넘는 최첨단 중계기술의 등장을 예고했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최첨단 I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동계올림픽의 원형이 될 것"이라며 "6년 후 전 세계인의 눈이 평창에 집중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조직위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여러 IT 전문가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역대 최고의 스마트 동계올림픽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5G 이동통신과 페타비트급 인터넷 서비스를 통한 빠르고 선명한 올림픽 서비스 제공 △다국어 번역 자원봉사 로봇 △홀로그램·4D에 기반을 둔 사이버 염세점 △증강현실 경기관람 서비스 △스마트 기상정보 서비스 △첨단 IT 기술을 통한 의료 서비스와 보안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진선 조직위 위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이상훈 KT 사장, 배준동 SK텔레콤 사장, 고현진 LG유플러스 부사장 등의 통신업계 경영진과 노학명 삼성SDS 전무, 윤석원 SK C & C 전무 등 IT 인프라 전문회사 임원 등의 인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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