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정상 "한반도 평화·안정은 공통 이익"

최종일 기자 2011. 12.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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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양국이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북한의 정세에 주목하고 있는 일본 외에 관계국과도 긴밀히 의사소통하고 하고자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유지는 관계국 공통의 이익이며, 국제사회의 폭넓은 기대도 있다"고 전했다.

노다 총리는 이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북한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중국의 역활이 무척 중요하다"고 전한 뒤 "일본과 중국이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내년으로 다가온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아 전략적 호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과 상호 신뢰를 심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도 동의했다. 또 국제경제와 유럽의 재정위기를 언급하며 거시경제 측면에서의 의견 교환을 강화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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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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