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해킹..1천3백만 회원 개인정보 유출

2011. 11. 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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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기자]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회원 1천3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1월25일 게임업체 넥슨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백업 데이터베이스가 24일 해킹돼 전체 회원 1천800만명 중 1천3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들 계정의 아이디, 이름,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아이템 결제 등을 위해 필요한 계좌번호나 거래정보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넥슨 측은 "불법 개인정보 침해 사고로 메이플스토리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심려를 끼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 등을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해킹된 '메이플스토리'의 계정은 넥슨의 계정과는 따로 운영되고 있어 넥슨에 가입한 이용자라도 메이플스토리에 따로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받지 않았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은 이번 넥슨코리아 해킹 사건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메이플스토리' 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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