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해킹 당해 가입자 1,320만 개인정보 유출

2011. 11. 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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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온라인게임인 '메이플스토리'가 해킹당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백업서버가 해킹돼 1,320만 가입자의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ㆍ아이디ㆍ성명 등이 외부로 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메이플스토리 전체 가입자는 1,800만명가량으로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절반에 이른다.

방통위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즉각 해당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

이외에도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동일한 ID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모든 인터넷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변경하도록 고지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사고 조사단을 통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넥슨의 과실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위법 사항 등에 대해 엄격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해킹의 피해규모는 지난 7월 3,5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SK커뮤니케이션즈 해킹 사태 이후 단일규모로는 역대 2번째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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