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女앵커, 방송중 오바마에 '손가락욕설'

2011. 11. 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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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여성 뉴스진행자가 생방송 도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손가락 욕설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러시아 REN TV 채널에서 티티아나 리마노바라 뉴스진행자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순회 의장직을 맡게 됐다는 뉴스를 전하면서 가운뎃손가락을 올려 보이는 장면을 캡처한 동영상이 러시아와 미국에서 빠르게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그 자리는 직전에 버락 오바마가 맡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리고 분명하게 왼손을 올리면서 카메라를 향해 공격적인 동작으로 '손가락 욕설'을 했다.

러시아 전역 1억2,000만명에게 송출되는 이 TV 채널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채널 측은 "방송 원고가 보이지 않은 것을 감안했을 때, 카메라가 본인을 촬영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장난을 친 것으로 추측된다. 단지 카메라 동료에 한 것으로 가정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REN TV 측은 리마노바의 실수 때문에 매우 곤혹스러운 처지가 됐음에도 그녀를 징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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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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