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도 선정

정진탄 2011. 11. 1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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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탄 기자 =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도가 선정됐다.

스위스 소재 비영리단체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12일 홈페이지(new7wonders.com)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뉴세븐원더스 재단'은 이번 선정은 1차 투표 집계에 따른 잠정적인 것으로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2012년 초 최종 확정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아마존, 하롱베이, 이구아스폭포, 제주도, 코모도, 푸에르토프린세사 지하강, 테이블 산(알파벳 순)이다.

제주도는 지난 1월부터 계속 1∼10위권인 상위그룹에 머물렀다.이날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제주도의 청정 환경을 세계에 알리며 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연간 관광객이 100만 명 이상 증가하고 6300억~1조3000억 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는 유네스코(UNESCO)가 인정한 천혜환경, 자연과 인간과 문화와 역사의 공존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세계 최초로 UNESCO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은 2007년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을 주관한 스위스 소재 비영리단체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주관하는 범세계적 프로젝트다.

2007년 9월부터 전 세계 400여 곳의 자연경관을 추천 받아 28개의 결선 후보지를 결정했으며, 11일 오후 8시까지 전화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최종 7개의 자연경관을 선정했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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