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서 흉기 난동..경찰관 부상

2011. 10. 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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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경찰은 공포탄까지 쏘며 난동을 제압했지만, 이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서관 로비에서 경찰이 권총을 뽑아듭니다.

누군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괴한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찔린 경찰관은 주변의 부축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국립중앙디지털도서관 로비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건 오전 10시 50분쯤.

도서관 입장이 거부된 49살 서 모 씨가 흉기를 마구 휘두른 겁니다.

경찰은 공포탄까지 발사한 끝에 서 씨를 제압했습니다.

[인터뷰:백경희, 서울 서래지구대 경사]"3분에 걸쳐서 설득하고 칼을 버리라고 명령했는데 저항해서 공포탄을 발사해서 검거하게 된 겁니다."

이 과정에서 지구대 소속 손 모 경위가 흉기에 왼팔을 찔렸습니다.

손 경위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흉기를 휘두른 서 씨는 지난 21일과 28일에도 도서관 이용자를 폭행하고 기물을 부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도서관에 들어가려다 가로막히자 직원을 위협하다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서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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