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딸 "아빠 꼴등해" 상큼한 응원 '예능감 대박'(나는가수다)

뉴스엔 2011. 10. 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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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연경 기자]

윤도현의 딸이 상큼한 메시지로 YB의 무대를 응원했다.

10월 30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호주 멜버른 소재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서 진행 된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기념공연이자 '나는 가수다' 조상 가수, 드림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윤도현은 셀프 카메라를 통해 딸 윤이정 양을 공개, 함께 호주로 가기 위한 짐을 챙기는 모습을공개했다.

윤이정 양은 아빠의 짐 챙기기를 돕는다며 자신의 드레스와 작은 가방들을 건네 윤도현을 빵 터지게 했다. 딸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기쁜 마음으로 놀아주는 윤도현은 진정한 딸 바보였다.

윤도현은 딸에게 "아빠 호주가서 '나는 가수다' 또 하는데 몇 등 했으면 좋겠어?"라고 물었고 이에 윤이정 양은 "꼴등"이라고 상큼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도현은 "그럼 아빠 열심히 하지 마?"라고 재차 묻자 "응,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말로 해"라고 말해 윤도현의 입담만큼이나 투철한 예능감을 뽐냈다.

조연경 기자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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