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볼 한 개 던지고 CS 세이브 수확
[OSEN=이선호 기자]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5)이 CS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임창용은 29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클라이맥스시리즈(CS)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1차전에서 9회초 2사후 등판해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야쿠르트는 3-2로 요미우리를 꺾고 첫 승을 따내고 2스테이지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야쿠르트가 3-1로 앞선 9회초 다소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소방수 임창용이 아닌 6회부터 나와 호투한 좌완 무라나카 교헤이(24)가 계속 등판했다. 무라나카는 좌타자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1루 땅볼, 우타자 다니 요시토모는 2루 땅볼로 솎아냈다.
그러나 마지막 타자 오무라 사무로에게 솔로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러자 임창용이 마운드에 올랐고 사카모토 하야토 맞아 바깥쪽 낮은 초구 직구(149km)를 찔러넣어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볼 하나만 던지고 2009년에 이어 자신의 두 번째 CS 세이브를 낚았다.
그럼에도 임창용이 9회부터 첫 타자부터 등판하지 못한 점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전 소방수가 버틴 가운데 이같은 기용법은 이례적이다. 야쿠르트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고 CS 2스테이지 진출을 노린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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