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스티브 잡스, 그가 남긴 명언들

심민관 입력 2011. 10. 6. 15:05 수정 2011. 10. 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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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민관 기자 = 6일 전세계 IT업계의 큰 별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

이시대 최고의 CEO, 혁신의 아이콘 등 수많은 수식어로 대변되는 스티브 잡스는 애플은 물론 전세계 IT업계의 변화를 이끌었고, 발전을 촉진시켰다.

그의 사망 소식에 전세계 인사들은 물론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잡스가 남긴 명언과 업적이 재조명 되고 있다.

프리젠테이션의 천재, 연설의 달인으로 알려진 잡스는 많은 명언을 통해 사람들의 영감을 일깨우고 감동을 전달했다.

◇일

"내가 일을 계속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일을 찾으셔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듯 사랑하는 일도 찾아야 합니다"

◇혁신 & 품질

"혁신은 연구 개발 자금 규모와는 상관없습니다. 애플이 매킨토시를 출시했을 때 IBM은 연구 개발에 애플보다 최소 100배 이상의 비용을 쏟았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혁신은 어떤 인력, 어떤 방향, 어떤 결과가 얼마나 나오느냐에 관한 문제입니다."

"혁신은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입니다."

"품질은 물량보다 더 중요합니다. 한 번의 홈런이 두 번의 2루타보다 낫습니다."

◇인력

"나머지 인생을 설탕물이나 팔면서 보내고 싶습니까, 아니면 세상을 바꿔놓을 기회를 갖고 싶습니까?". 잡스가 펩시콜라 사장을 영입할 당시 한 말.

◇디자인

"디자인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낸 인간 창조물의 영혼입니다. 디자인은 어떻게 보이고 느껴지냐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디자인은 어떻게 가능하냐의 문제입니다."

◇실패 & 자신감

"가끔은 혁신을 추구하다 실수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수를 빨리 인정하고 다른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우리가 이룬 것만큼, 이루지 못한 것도 자랑스럽습니다."

한편 잡스는 생전에 죽음에 대해서도 언급한 적이 있다.

최고의 명연설로 꼽히는 지난 2005년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에서 잡스는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인가? 만약 며칠 동안 그 답이 'NO'라고 나온다면, 나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며 "아무도 죽길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피할 수 없습니다. 죽음은 삶을 대신해 변화를 만듭니다.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 바로 '죽음'입니다"고 말했다.

sm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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