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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충현기자][행정안전부, 2일 친정부모 80명 초청 환영행사]

행정안전부는 2일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3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80명을 초청해 환영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주여성 부모 초청 행사는 지난 2007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181가정 355명의 부모가 한국을 방문했다. 가족 환영 행사는 청계천·국립박물관 등 문화관람 행사와 자녀 가정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은 우리의 며느리이자 딸"이라며 "그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한국정부와 우리 국민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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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충현기자 bal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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