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생리대의 불편한 진실 편

고현실 2011. 8. 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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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MBC 소비자 프로그램 '불만제로'는 31일 오후 6시50분 '생리대의 불편한 진실' 편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생리대 사용 여성의 52%가 가려움과 쓰라림을 호소했다"며 생리대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염소 표백 여부 등을 검사했다.

제작진은 "특히 과도한 흡수력으로 질 건조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화학흡수체는 폴리아크릴산나트륨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성분의 함유량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다"며 "그러나 제조업체는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성분 비율을 밝히지 않아 안전성을 검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이어 제보받은 생리대의 표면과 안쪽에서 벌레가 나왔다며 "시중에 판매 중인 생리대 29종 중 27종이 완전히 밀봉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한다.

제조업체는 생리대가 100% 밀봉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통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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