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폭도, 피흘리는 소년 가방 뒤져..충격

2011. 8. 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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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영국 북부 토트넘에서 시작된 폭동이 영국 전역으로 확산된 가운데 한 소년을 약탈하는 폭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투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한 소년이 입에서 피를 흘리며 땅에 주저앉아 있다. 이를 본 몇몇 남성이 소년에게 다가가 소년을 일으켜 세워주는 모습이 도와주려는 행동으로 보인다. 하지만 곧 한 남성이 소년의 가방을 뒤져 물건을 꺼내고 이어 다른 남성들도 소년의 곁을 떠난다. 이 영상을 게재한 네티즌은 약탈당한 소년이 말레이시아인이라고 밝혔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도들의 행동이 너무 심하다", "아름다운 나라 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영국 폭동은 경찰이 29세 흑인 청년을 체포하던 중 총을 쏴 사망하게 한 사건을 발단으로 시작됐다. BBC는 이 폭동으로 현재 런던 시내 구치소는 공간이 부족해 일부 폭도들을 시 외곽에 가둬야 할 상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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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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