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 붕괴' 외국인·기관 5200억 팔아 코스피 1.33% 내린 1793.31
코스피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결국 1800 선을 내준 채 장을 마감했다.
오전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상승분을 반납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13포인트(1.33%) 하락한 1793.3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0억원대, 2500억원대 순매도세로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이 5000억원에 달하는 순매수로 지수를 버텼지만 역부족이었다.
특히 이들의 동반 매도로 상반기 증시의 주도주였던 자동차, 화학, 정유주가 급락했다.
현대차는 4.57%, 기아차는 5.26%, 현대모비스는 3.03% 내렸고 화학업종 대표선수인 LG화학은 9.23% 급락했다. 호남석유는 4.23%, 금호석유는 2.86% 하락했다.
S-Oil은 7.56%, SK이노베이션은 5.25%, GS는 2.02% 떨어졌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전날 뉴욕증시 급등에 힘입어 1847.12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글로벌 경제에 대한 투자심리 불안이 확산되면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8.22포인트(0.20%) 하락한 8963.72로, 대만증시의 자취안지수도 82.07포인트(1.06%) 하락한 7637.02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장 초반 10원 가까이 급락했지만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좁아져 3.30원 내린 10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hjkim01@fnnews.com김학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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