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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프로듀서로 본격 데뷔한 가수 겸 디제이 구준엽(DJ KOO)이 최근 '서태지와 이지아를 소개시켜준 주선인'이라는 소문으로 곤혹을 치렀던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구준엽은 최근 스타뉴스와 진행된 인터뷰 자리에서 "이지아를 본 적도 없고, 서태지랑 친하지도 않다"라며 재차 고개를 저었다.

이어 그는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자기 동생이 서태지를 만난다고 했는데 그때 당시는 이지아인 줄은 몰랐다"라고 전했다.

구준엽은 또 "둘이 꽤 사귀었을 것이다"라며 "당시 사귀다가 말 줄 알았지 그렇게 결혼까지 할 줄은 몰랐다. 그렇게 한 여자만 사랑한 서태지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준엽은 지난 4월 한 온라인사이트 게시판에 '구준엽이 이지아의 친언니와 한때 절친한 사이었으며, 1993년 미국 LA공연 때 서태지와 이지아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올라와 언론에 '사실 무근'이라며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구준엽은 프로듀서로서 첫 출사표를 던지고 오는 13일 온라인 음악포털사이트 엠넷 등을 통해 새 앨범 '돌아와 리믹스'룰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1999년 발표했던 클론의 '돌아와'를 리믹스한 총 네 곡이 디지털 싱글 형태로 출시된다. 구준엽은 이번 앨범을 통해 최근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전형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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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