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루게릭병 부친에 부채 1억, 이젠 의료보험만 100만원"

뉴스엔 2011. 6. 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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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루게릭병 부친에 부채 1억, 이젠 의료보험만 100만원"

[뉴스엔 고경민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20대 청춘들에게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주며 진정성 있는 조언을 전했다.

김구라는 6월 24일 방송될 tvN '재미있는 스타특강쇼'에 출연해 '우리는 불안한 20대'라고 말하는 청춘들에게 "너희만 불안한 게 아니다"며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들려줬다.

김구라는"2004년 나는 가족과 500만원 짜리 원룸에 살았고 루게릭병에 걸린 아버지와 부채 1억원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하지만 지금 내 위치를 단적으로 말씀 드린다면 100만원 이상의 의료보험을 내고 있다. 내 인생 스토리를 듣고 여러분이 느끼는 게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조언했다.

김구라는 "기억력이 떨어지는 게 싫어 담배와 라면은 입에 대지도 않았고 3, 4년 전까지는 커피도 마시지 않았다"면서 자신의 성공비결로 철저한 자기 관리를 꼽았다.

또 "돌아이 짓도 꾸준히 긴 시간을 갖고 하면 인정을 받는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은 남들이 하던 대로, 일하는 방식은 남들이 하지 않는 대로 해야 한다"는 소신있는 이야기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지난주 '사업실패 최초 고백'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은 서경석과 이번주 강사 김구라에 이어 7월 1일에는 '실패 통달'이란 주제로 김국진이, 7월 8일에는 '싸움의 기술'이란 주제를 들고 이윤석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고경민 기자 gogi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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