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하겠다"

2011. 6. 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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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노컷뉴스 백주희기자]

최근 '의료관광'을 위해 국내를 찾는 외국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의료기술이 선진국 못지않게 발전하고 있으며 의료진의 전문성이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내 성형외과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의료관광에서 성형관광이 차지하는 비중도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부처간 혼란 등 국내 성형관광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는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국내외 소개업자들의 횡포와 의료시장의 무질서, 비전문가의 진료로 인한 불신 등이 문제점으로 불거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국성형관광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성형관광협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동양아트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김영진 창립준비위원장(김영진 성형외과·사진)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영진 회장을 포함한 147명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김영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존하는 지지부진하고 무질서한 의료관광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질서 있고, 건설적인 성형의료관광 시장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대외적으로 한국미용성형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글과 중국어, 영어로 된 협회 홈페이지를 제작해 성형관광협회를 해외에 적극 알리고 국내 성형외과 의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 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팀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과도한 환자유치 알선료와 과당경쟁을 개선하고 잘못된 시술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의료봉사를 하는 한편, 해외 의료진들의 한국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의료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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