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거짓말을 해봐' 강지환-윤은혜 환상키스신 "손끝이 짜릿짜릿"

2011. 5. 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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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SBS 새 월화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환상 비주얼 커플 강지환 윤은혜의 키스 직전의 스틸 사진이 공개되 솔로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강지환과 윤은혜는 순도 100% 귀족남 호텔 CEO 현기준과 엉뚱발랄 5급 국가 공무원 엄친딸 공아정 역을 맡아 좌충우돌 달콤 살벌한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장면은 지난 주 벚꽃의 명소인 서대문 안산에서 촬영됐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가 벤치에 현기준과 공아정이 나란히 앉아 시선을 마주하는 장면과 입술이 닿을 듯 말듯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한 장면. 특히 바람에 날리는 벚꽃잎과 두 배우의 마주한 시선에 숨 막힐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날 촬영을 마친 강지환은 "조금은 생뚱맞은 상황 속에 벌어지는 일이라 약간 어색하리라 생각했는데 벚꽃이 만개해 분위기가 너무 좋아 자연스럽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은혜 역시 "달콤하고 동시에 손끝이 짜릿짜릿하게 설레는 예쁜 장면이라 아주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들의 키스 사실 여부와 촬영장면 방송일 두고 누리꾼들의 궁금증과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밤 벚꽃 장면을 위해 45m 대형 크레인과 조명 50 여개를 설치했고 대형팬을 이용해 벚꽃이 바람에 날리는 장면을 연출해 밤 벚꽃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살리려 노력했다. 조만간 TV를 통해서 이들 커플의 염장 만행(?)을 곧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5월9일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 후속으로 방송될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황당무계한 거짓말로 벌어지는 슈퍼 엘리트 귀족남 현기준(강지환)과 국가 보증 엄친딸 공아정(윤은혜)의 달콤 살벌한 결혼 스캔들을 그린 이야기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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