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홍콩재벌' 맥신 쿠가 유아인과 촬영 도중 눈물을 흘렸다.

최근 케이블채널 Mnet '유아인의 론치 마이 라이프' 촬영에서 의류 브랜드 잭앤질 미국 LA 화보 촬영 중 유아인 통역으로 함께 참여한 맥신 쿠가 눈물을 보였다.

맥신 쿠는 서툰 한국어에도 늘 자신감 있고 당당한 행동을 보였다. 더욱이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은 유아인 앞에서도 최선을 다해 갑작스런 맥신 쿠의 눈물에 유아인은 물론 엠넷 제작진 역시 당황스러워했다.

또한 유아인과 맥신쿠는 LA에서 남들은 모르는 서로의 속마음을 터놨다. 맥신 쿠는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줬던 도도했던 이미지와는 달리 오랜 해외 생활을 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외로움으로 받은 상처들을 허심탄회하게 유아인에게 털어놨고, 유아인은 그동안의 연예생활을 바탕으로 맥신 쿠를 위로하기도 했다.

첫 만남은 서로에게 친절하지 않았지만 이들이 진심으로 친구가 될 수 있을지 31일 오후 11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net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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