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5년 '실시간 소통혁명'

2011. 3. 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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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자의 마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명사 트위터가 21일(현지시간) 5주년을 맞았다.

비즈 스톤 트위터 공동창업자는 이날 본인 트위터 블로그에 "2006년 이날 잭 도시 공동창업자가 첫 트윗 'just setting up my twttr'를 보낸 후 10억개의 트윗이 만들어지는 데 3년2개월1일이 걸렸다. 하지만 지금은 일주일에 10억개의 트윗이 올라온다"고 썼다.

그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이뤄지는 트윗 개수는 2010년 3월 5000만개에서 2011년 3월 1억4000만개로 늘어났다. 모바일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로 트위터를 쓰는 사람은 같은 기간 182% 늘었다. 매일 50만개의 새로운 트위터 계정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현재 사용자는 2억5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사용자는 300만명에 달한다.

트위터를 사용함으로써 인류는 생활방식과 의사소통의 '혁명'을 맞게 됐다. 스마트폰으로 트위터를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정보를 가장 빨리 전달받는다.

최근 일본 대지진이나 작년 아이티, 칠레 대지진 등 재난 시에는 음성 통화가 불통되자 트윗 한 줄로 생존을 알리는 일이 늘어났다.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 독재국가에서 민주화를 이끌어내거나 최근 US에어웨이 비행기가 뉴욕 허드슨강에 비상 착륙을 알리는 유일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트위터와 외부 개발자의 갈등은 커지고 있다. 트위터는 그동안 외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용자 추천, 검색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왔으면서도 이달 초 트위터에 접속할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을 더 이상 만들지 못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외부 개발자들은 트위터 관련 트래픽을 독점해 광고 수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비난하고 있다. [황시영 기자 / 최순욱 기자] [화보] 위아래 다 벗은 장희진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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