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간때문이야 CF패러디 봇물..광고계 2인자 등극

2011. 2. 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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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간때문이야' CF로 차두리가 광고계의 2인자로 등극했다.

차두리가 중독성 높은 '간때문이야' CM송으로 전체 광고효과 2위를 기록한 것. 게다가 패러디 영상이 속속 등장, 차두리 간때문이야 신드롬을 몰고 왔다.

'우루사' 광고에서 록커로 변신한 차두리(31,셀틱)는 직장인들의 간 건강을 걱정하며 "간때문이야 간때문이야"를 열창한다. 피로회복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차두리는 '우루사맨'으로 변신해 지구를 날아간다.

차두리를 '우루사맨'으로 발탁한 대웅제약은 지난 22일 "우루사의 1월 판매액이 30억원(일반약 기준)으로 작년 월평균 18억원에 비해 67%나 늘었다"고 발표하며 "매출 급증은 차두리 광고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CM전략연구소가 25일 발표한 '2011년 1월 광고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차두리가 출연한 '우루사맨'CF는 광고 호감도 지수 MRP 6.05%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우루사 광고 가운데 가장 높은 광고효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차두리는 '차로봇'으로 불릴 만큼 강한 체력을 가진 건강한 이미지에 가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도 갖추고 있다"며 "이런 그의 평소 이미지가 피로관리제라는 제품 콘셉트와 잘 어울려 광고효과 크게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두리 간때문이야' CF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연관성이 없는 동영상을 연결하는 패러디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 "간때문이야"를 부르짖는 차두리에게 "하루에 한번씩은 꼭꼭 듣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 = 우루사 CF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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