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전세에서 월세, 빚만 8천만원" 무명설움 고백

이경남 2011. 2. 1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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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이경남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12년간의 무명 시절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김구라는 긴 무명생활로 인해 "전세 4천만 원에서 월세 30만 원의 집으로 이사하고, 부채만 8천만 원 가까이 됐었다"고 말했다.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구라는 "결혼 뒤 본명인 김현동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했지만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며 "아들 동현이까지 생겨 경제적 위기를 맞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생계가 어려워지면서 전세 4천만 원에서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의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됐고, 부채도 약 8천만 원 정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아픔은 한꺼번에 찾아왔다. 아버지 마저 루게릭병 판정을 받은 것. 김구라는 "당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지금와서 '그때 힘들었구나' 생각하지, 당시에는 너무 힘들어서 느낄 틈이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구라는 "유재석과 방송을 몇 번 함께 했는데 예능감이 잘 맞았다"며 기회가 되면 유재석과 MC 호흡을 맞추고 싶은 희망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화면 캡처

이경남 기자 kn040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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