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노화의 원인,스트레스 잡는 식품

2011. 2. 15. 13: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nti-aging Food

살 뺀다고 무작정 굶는 것이 최선이 아닌 것처럼 젊어지려고 보톡스 등 외부적인 시술에만 의존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은 아니다. 생활 속 안티 에이징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가의 문제다.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를 만드는 데 최고로 좋은 식품, 많이 먹어도 배 안 나오는 식품을 소개한다.

현미밥

스트레스 해소와 무기력 감퇴에 탁월

스트레스를 느낄 때 비타민 A·B·C, 무기질(칼슘), 단백질 함유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은 불안을 해소해 주는 약과 같다. '항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부신피질호르몬을 만들 때 비타민B₁·B₂, 비타민C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타민B₁이 많이 함유된 '현미밥'은 스트레스에 의한 무기력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제되지 않은 곡물을 먹으면 행복감이 배가된다는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미, 콩, 보리 등 정제되지 않은 곡물을 먹을 때는 빵, 비스킷, 케이크를 먹을 때보다 더 많이 씹게 되는데, 많이 씹을수록 그만큼 소뇌를 자극해서 스트레스를 반감시키기 때문이다.

과일

신경 안정과 불면증 해소

비타민C는 토마토, 레몬 등 과일과 시금치, 아욱 등 채소, 녹차 등에 함유돼 있다. 즉, 비타민과 무기질이 듬뿍 함유돼 있는 과일과 채소는 스트레스로 인해 많이 소모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 주는 좋은 공급원이 된다. 특히 바나나는 비타민뿐 아니라 세로토닌, 멜라토닌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칼슘이 뼈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사실 칼슘은 정신 건강에도 좋은 영양소다. 칼슘을 먹으면 신경이 안정되기 때문이다. 또 인체에 칼슘이 부족하면 신경이 불안정해져서 불안, 초조, 우울감에 시달리기 쉽고 불면증까지 생길 수 있다.

청국장

면역력 증강에 효자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청국장은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미생물 성분이 잘게 분해돼 영양분의 인체 흡수를 돕는다. 콩을 발효하면 100g당 1000억 마리 이상 양질의 소화 효소균이 생겨 소화흡수율이 높아지고,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본래 영양소에 없었던 새로운 물질이 형성되기도 한다.

청국장에서 볼 수 있는 끈적끈적한 실 모양의 점성물질은 면역증강 효과가 있는 고분자 핵산, 항산화물질, 혈전용해 효과가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 등을 함유하고 있다.

김치

암 예방에 좋은 웰빙 푸드

전 세계인이 웰빙 푸드로 주목하고 있는 김치 역시 안티 에이징에 도움이 되는 음식. 유산균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잘 익은 김치를 먹는 것이 젖산균 섭취에 수십 배 이상 효과적이다.

자연 발효된 김치가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비브리오균, 병원성대장균의 생육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정도. 김치를 만드는 주재료인 무, 마늘, 생강 등은 대표적인 암 예방 식품이기도 하다.

남성노화, 전립선 질환 예방 Food 5

토마토 산화방지 효과가 있는 '리코펜'이 풍부해 전립선을 튼튼하게 만든다. 날것으로 먹기보다 익히거나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은행 혈액순환 개선 물질인 '징코노이드' 성분이 음경 혈류를 돕는다. 특히 굽거나 익혀 먹으면 소변이 자주 나오거나 찔끔거리는 것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 또 소변이 쌀뜨물처럼 흐린 증상도 개선된다.

인삼·홍삼 사포닌 성분이 인체 곳곳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며, 특히 면역력 증강을 도와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항암작용이 있어 전립선암에 좋다.

복분자 예부터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이름조차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뜻의 복분자. '폴리페놀'이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고, 전립선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도와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성기능 개선을 돕는다.

마늘 항암작용 및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마늘에는 '알리신'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을 돕는다.

도움말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권세규 더와이즈황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정소영 인애한의원 원장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