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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주장 박지성의 은퇴 선언에 맞춰 SBS ESPN이 박지성 특집을 마련했다.

SBS ESPN은 박지성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은퇴를 선언한 31일, 박지성이 출전했던 경기들을 다시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3시간 30분간 긴급 편성했다. 남아공 월드컵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해 온 SBS ESPN은 그 동안 국내외에서 뛴 박지성의 활약상을 대한민국 안방극장에 전해 왔다.

SBS ESPN은 오후 8시 30분부터 '2010 남아공 월드컵'의 대한민국 경기들을 담은 '고맙습니다, 박지성-월드컵 태극전사'를 방송한다. '고맙습니다, 박지성-월드컵 태극전사'를 통해 시청자들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과 나이지리아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기록한 박지성의 모습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9시 30분부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박지성의 플레이를 담은 '고맙습니다, 박지성-EPL 박지성 활약경기'가 전파를 탄다. '고맙습니다, 박지성-EPL 박지성 활약경기'는 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박지성의 모습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전원 wonw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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