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아프면 '1339' 기억하세요

김명룡 기자 2011. 1. 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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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진수희 장관, 설 연휴비상진료 점검]

5일간의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휴일이 긴 만큼 의료서비스 공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이를 대비해 24시간 운영되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이용해 줄 것을 31일 당부했다.

복지부는 2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비상진료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환자 진료와 의료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가벼운 증상이나 증상의 위중도를 잘 모르는 경우 휴대폰 유선전화 모두 국번없이 1339에 전화를 걸어, 전문의의 상담을 받은 후 필요한 경우 가까운 당직의료기관 혹은 당번약국을 안내받아 이용하면 된다.

위중한 환자인 경우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에 연락해 상담의사에게 증상에 따라 최적의 응급의료기관을 안내받거나 119구급대에 신속히 구급차를 요청해 적절한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당직의료기관이나 당번약국 명단은 보건소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보건복지부(www.mw.go.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1339 응급의료'무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응급의료정보도 제공한다.

복지부는 연휴기간 중 국민 불편사항 민원을 안내하고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을 점검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02-2023-7384)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수도권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서울 성모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 비상진료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 장관은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하는 것과 함께 대구 영아사망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책임 있는 현장이송과 순환이 빠른 응급실로 변화시키는 등 응급의료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지난 13일에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비상연락체계 운영 대책회의 및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소집하고 '지역별 실시간 비상응급의료체계 실천계획'을 수립토록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번 설 연휴는 예년과 완전히 다른 대응체계를 갖추게 된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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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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