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박정희, 독재자의 말로는 비참한 것"

김은미 2011. 1. 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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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은미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이 20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해당한 10·26사태를 언급하며 "독재자의 말로는 비참한 것"이라고 박 전 대통령을 강력 비난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동지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10·26사태, 부마항쟁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가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수많은 국민들이 유신독재의 무자비한 탄압과 고문에 의해 비명에 죽어갔다"며 "18년 장기독재를 한 박정희가 이 나라 군사독재 정권의 원흉(元兇)"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당시 이 나라는 세계에 부끄러운 참혹한 독재국가였다"며 "내가 취임하자마자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척결했다. 한국 민주주의의 암 덩어리를 전광석화처럼 잘라내 비로소 이 나라에 다시는 군사 쿠데타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ke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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