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200억 '잭팟', 중형세단 천대와 맞먹는다

이해완 2011. 1. 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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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크릿 가든' 현빈-하지원. 사진제공=SBS

화제작 SBS '시크릿 가든'이 200억원대 '잭팟(jackpot)'을 터뜨려 수입에서도 인기를 입증했다.

'시크릿 가든'은 마지막회(20회)까지 광고 완전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방송광고공사 관계자는 "80분 물인 '시크릿 가든'은 회당 15초 광고 32개를 판매할 수 있다"며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광고 완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 측에 따르면 '시크릿 가든'은 광고 수입으로만 총 82억4640만원을 벌어들였다. 광고 1개당 판매 가격이 1288만5000원으로, 총 20회(회당 32개)를 판매했다.

해외 판권 수입에서도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드라마 해외 판권을 담당하고 있는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시크릿 가든'은 지금까지 총 13개국에 선판매됐다"며 "방영 중인 드라마가 10여 국에 선판매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해외에서도 '시크릿 가든'의 인기가 뜨겁다"고 설명했다.

SBS '시크릿 가든' 하지원-현빈.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정확한 판권 수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화제작 '꽃보다 남자' '성균관 스캔들' 등이 일본에 30억원(추정치)에 판매된 전례가 있어 '시크릿 가든'도 비슷한 수준에 계약됐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일본 외 국가에선 약 20억원 정도의 판권 수입을 거뒀을 것이란 관측이다.

'시크릿 가든'은 올해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서 방영된다. SBS콘텐츠허브 측은 '시크릿 가든'이 종영 후에도 판권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최대 20여 개국과 판권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크릿 가든'은 남자 주인공의 트레이닝복이 화제가 됐을 만큼 브라운관을 통해 선보인 모든 상품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크릿 가든' OST는 차트 1위에 올랐고, 책, 애플리케이션, 유료 VOD, 콘서트, 인형, 액세서리 등의 부가상품 수입까지 합치면 '시크릿 가든'의 '유산'은 모두 200억원이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매출 200억원은 평균 2000만원 하는 중형세단 1000대 판매 수입과 맞먹는 수치로, 잘 만든 드라마 한편의 파급력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해완 기자 paras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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