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용병 중간 성적표는?

2011. 1. 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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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 시즌 프로배구는 어느해보다 전력 평준화가 뚜렷해 보는 재미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전력의 절반이라 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이 비슷한 점도 하나의 요인인데요.

각팀 용병들의 중간 성적표를 김재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시즌 초반 가장 눈에 띄는 외국인 선수는 대한항공 에반입니다.

공격종합 3위, 여기에 54%를 넘는 공격성공률은 6개 구단 용병 가운데 최고입니다.

미국 대학 시절 7연속 득점을 기록한 서브에이스 역시 경기당 1.4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대한항공으로서는 굴러들어온 복덩이입니다.

[녹취:에반 페이텍, 대한항공 라이트]

"팀 우승과 함께 MVP가 되는게 목표입니다. 지금처럼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온 이유는 우승때문입니다."

지난시즌 MVP 3관왕을 차지한 삼성화재 가빈의 화력도 여전합니다.

블로킹 위에서 때리는 고공강타를 앞세워 득점 부문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만, 6위로 처져있는 팀 성적이 유일한 흠입니다.

현대캐피탈 소토와 LIG 손해보험 페피치 역시 합격점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각종 공격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캐피탈 숀파이가는 기대 이하의 기량으로 일찌감치 짐을 쌌습니다.

[녹취:박희상, 우리캐피탈 감독]

"우리 선수들이 용병 없이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용병이 가세를 해서 아마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에는 더 큰 승수를 쌓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자부의 경우 외국인 선수들이 득점 부문 상위권을 석권한 가운데 꼴찌로 추락한 GS 칼텍스 제시카는 퇴출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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