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김사랑 샴푸, 도대체 어디거야?

2010. 12. 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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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후폭풍이 거세다.

배우들이 입고 나온 옷은 물론, 액세서리에 음료, 이제 샴푸까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장면이 그 도화선이 됐다. 1년에 1억 이상을 써야 출입이 가능한VVIP라운지의 차별적 혜택을 즐기는 최상류층 여성으로 분하고 있는 윤슬(김사랑 분)이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받는 모습이 그 것.

극중 그녀는 "나라가 망했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빼고, 여자가 머리 할 정신도 없으면 여자가 아니다"며 "위기의 순간일수록 여자가 지켜야 할 건 딱 하나다. 미모"라고 강조한 후 머리를 감으러 간다. 이 때 함께 있던 친구가 윤슬이 쓰는 샴푸에 관심을 가졌고, 이에 미용실 직원은 "수입샴푸인데 향이 좋아서 요새 많이들 찾는다. 윤 감독님은 저것만 쓴다"라고 답하며 화면이 전환됐다.

잠깐의 장면이었지만 시청자들은 이 상황을 놓치지 않았고, 윤슬의 여성적이고 우아한 멋을 드러내는 긴 머리를 멋스럽게 관리하게 해주는 샴푸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극중 윤슬이 애용하는 샴푸는 다름 아닌 올 10월 국내에 새롭게 런칭된 오가닉스사 제품으로 이미 많은 잡지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방부제와 화학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이 제품은 미국과 영국에서는 이미 유명한 매스티지 브랜드. 이 헤어 제품은 시각과 후각 그리고 기능성까지 모두 만족 시키며 판매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할리우드 스타도 사용하는 오가닉스는 한국에서 까도녀의 제품으로 소개되면서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을 조짐이 보인다"며 "드라마에서도 소개한 대로 향이 좋고 진하며 패키지 컬러가 독특해서 여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다. 더불어 효과까지 훌륭하다니 여자라면 누구나 경험해 볼만한 제품인 듯하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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