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발전 가능성 가장 큰 직업은

2010. 12. 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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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신용분석가, 치과의사, IT컨설턴트 順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10년 뒤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직업으로 투자·신용 분석가가 꼽혔다.

그 뒤를 치과 의사, IT컨설턴트, 자산운용가, 일반의사, 판·검사, 증권·외환 딜러, 생명과학 연구원, 변리사가 이었다.

국무총리 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최근 2년간 직업전문가 2천725명을 대상으로 '10년 후 한국의 직업세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발전 가능성, 고용안정, 직업전문성, 보상, 근무여건, 고용현황, 고용평등 등 7개 항목을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발전 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판단했다.

취업이 가장 잘 될 것 같은 직업으로는 간호사가 선정됐다.

생명과학 연구원, 간호인,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응용소프트웨어엔지니어), 자동조립라인 및 산업용 로봇조작원, 텔레마케터, 광고 및 홍보 전문가 등도 고용 전망이 밝았다.

외부요인 탓으로 일자리를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최고의 직업으로는 판ㆍ검사가 선정됐다.

경찰관, 치과 의사, 항공기 객실승무원, 의사, 소방관, 소년보호관 및 교도관, 변호사, 초등학교 교사 등도 '고용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직업으로는 기업 임원이 선두를 차지했다. 자산운용가, 치과의사, 판·검사, 증권·외환 딜러, 의사, 변리사, 항공기 정비원, 투자·신용 분석가 등도 보상 측면에서 전망이 밝았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근무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 직업으로는 전자제품 제조장치 조작원을 비롯해 임상 병리사, 펄프·종이제조 관련 조작원, 전기제품 제조장치 조작원, 발전장치 조작원, 텔레마케터, 초등학교 교사 등이 뽑혔다.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직업으로는 일반 의사가 다수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치과의사, 대학 교수, 판사 및 검사, 기업고위임원, 변호사, 한의사, 상담 전문가 및 청소년 지도사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이나 나이 등의 차별 없이 여성이나 고령자에게 평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직업으로는 대학교수가 가장 유망했다.

이어 초등학교 교사, 변리사, 치과의사, 일반의사, 변호사, 판·검사, 약사·한약사, 한의사 등의 순으로 고용평등 점수가 높았다.

개발원은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10년 뒤 가장 좋은 직업으로 판·검사, 치과의사, 일반의사, 생명과학 연구원, 변리사 순으로 나타났고, 건설·광업 관련 단순 노무자의 직업전망 지표가 가장 낮았다"고 말했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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