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포커스]하지원, 반짝이 트레이닝복 입고 '현빈 빙의'

2010. 12. 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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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에게서 현빈이 보인다?

두 눈을 비벼보지 않아도 좋다. 하지원이 진짜 현빈이 됐기 때문. 하지원과 현빈은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에서 영혼이 바뀐 상태. 때문에 하지원은 현빈처럼, 현빈은 하지원처럼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시크릿가든'에서 주원(현빈)은 이태리 장인이 한땀 한땀 직접 스팽글을 단 명품 트레이닝복을 애용하는 상위 1% 남자다. 주원은 영혼 체인지로 월세 30만원짜리 집에 사는 스턴트 우먼 길라임(하지원)이 됐지만 여전히 트레이닝복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는 설정.

이에 하지원의 스타일리스트는 현빈 측에 조언을 구해 트레이닝복을 직접 제작했다. 반짝이는 스팽글이나 트레이닝복 색깔은 똑같지만 하지원의 탄탄한 몸매가 드러나도록 특별히 신경써서 만들었다. 하지원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촬영장에 등장하자, 현빈은 물론이고 스태프 모두 "와아"하고 폭소를 터트리며 "마치 현빈을 조그맣게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고.

'시크릿가든'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하지원이 현빈의 트레이닝복을 입는 것은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하며 "라임이 주원으로 영혼이 바뀐 것을 말투나 행동 뿐 아니라 의상으로도 표현해주는 상징적인 장치다"고 설명했다. 5일 방송.

< 글 이미혜기자·사진 화앤담픽처스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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