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반려동물도 '구조' 시급

2010. 11. 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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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연평도 동물들도 북한의 포격 도발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이 급하게 섬을 떠나면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겨진 반려동물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단체 활동가들은 28일 연평도에서 남겨진 동물에 대한 현황 조사 및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 수의사협회도 의사를 파견키로 했다.

보도와 트위터에 따르면 연평도에는 현재 주인 잃은 동물이 200~300마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활동가는 포격에 맞아 다친 유기견 7마리를 구조했으며, 이중 6마리를 29일 오전 배편으로 데리고 나와 치료할 예정이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연평도에 남은 동물들에 대한 현황 조사·이송·응급 지원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의 이슈 청원에 3일동안 1만2000여명의 누리꾼이 서명했다. 청원에 서명한 누리꾼들은 "동물들이 무슨 죄가 있나", "사람도 동물도 모두 소중한 생명이다. 꼭 구조되었으면 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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