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급부족 대비 미리 사두면 돈 될 종목은

2010. 11. 3. 17: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품ㆍ장비주의 최대 호재는 '부족 사태'다. 이 같은 맥락에서 증권가가 2011년 가장 주목하는 두 테마는 'AMOLED'와 '통신장비'다.

디스플레이에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는 내년에도 LCD에 비하면 '마이너'다. 시장 규모 면에서 LCD가 900억달러를 웃도는 데 비해 AMOLED는 16억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스마트폰 등 수요처가 늘고 공급량이 달려 AMOLED 매력도는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대 수요처인 삼성전자 계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5.5세대 라인을 내년 가동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부품업체들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4~5월을 본격 가동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5.5세대 라인을 설치해 전면 가동이 예상되는 내년 말께면 생산 규모가 현재에 비해 10배나 된다"고 전망했다.

AMOLED 공급 본격화로 인한 수혜주는 삼성전자 재료 부문을 총괄하는 제일모직을 비롯해 덕산하이메탈 아바코 등이 꼽힌다.

스마트폰은 휴대전화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새 트렌드인 통신사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으로 데이터 통화량은 대폭 늘어났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늘어난 데이터 이동량은 스마트폰 통화 끊김을 낳을 정도다. 통신사는 기지국 증대와 망 업그레이드, 네트워크 재편 등으로 바뀐 트렌드에 대처하고 있다. 당초 2012년 이후로 예상됐던 4G인 LTE(Long Term Evolution)망에 대한 투자가 앞당겨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관련 수혜주로 국내 최대 유선통신장비 업체인 다산네트웍스, 중계기와 기지국 증폭기 설비 업체인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시스코ㆍ알카텔 등 글로벌 메이저 통신장비에 다층인쇄회로기판을 납품하는 이수페타시스 등이 꼽히고 있다.

[김대원 기자] 코스피, 35개월만에 종가 1930 회복

외국인, 10월 채권시장에서 올들어 최대 규모 순투자

[3분기 실적] 현대산업개발, 흑자전환 성공

미래에셋생명 내년 9월께 상장

기아차, KB금융 제치고 시총 9위로 도약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