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 PD "선의의 연기대결이 시너지효과.. 대만족"

백영미 기자 2010. 11. 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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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백영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김원석 PD가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현대 컨벤션 웨딩홀 13층 종방연 자리에서 만난 김원석 PD는 TV리포트에 "대만족이다. 너무 고맙다. 어린 친구들이 각자의 영역을 인정하면서 선의의 연기대결을 펼쳤다" 며 "신인 연기자들이지만 그러한 경쟁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냈다" 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청춘사극 '성균관 스캔들' 은 조선시대 성균관을 배경으로 젊은 선비 4인방(이선준(박유천 분)·김윤희(박민영 분)·문재신(유아인 분)·구용하(송중기 분)을 중심으로 한 청춘성장기와 시대상과 사회문제 등을 함께 그려냈다.

김 PD는 "다함께 상생하는 쪽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김하균, 안내상, 김정균 등 선배 연기자들의 상대방과의 팀웍을 잘 보고 배운 것 같다" 면서 "6개월 코스를 졸업한 학생들의 한 학기 담임교사를 한 것 같다" 고 덧붙였다.

김 PD에 따르면 박민영과 유아인은 출연 배우들과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아침에 첫 신을 촬영하고 새벽에 마지막 신을 촬영하는 등의 희생도 감내했다. 특히 주변 배우들과의 촬영신이 90%에 육박했던 박민영은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도 촬영 내내 웃는 얼굴로 연기를 함께 했다.

한편 총 20부작인 '성균관 스캔들' 은 지난 2일 12.8%(AGB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됐다.

사진 = TV리포트 DB

백영미 기자 positiv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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