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 시즌2, 작가 "계획없다"VS 제작사 "만들고 싶다"
[뉴스엔 한현정 기자]
성균관 스캔들 '시즌2'는 만들어질까?
시청자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이하 성스)의 막은 내렸다. 벌써부터 '시즌2' 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성스' 제작사측은 11월 2일 뉴스엔과 통화해서 "'시즌2'의 계획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하게 된다면 이번에도 '청춘물'을 만들고 싶다. '성스'를 만들면서 아쉬운 점들이 많았는데 이를 보완해 또 다른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사측은 " '시즌2'의 의미는 스태프, 작가, 배우 모두 '성스' 에 참여했던 이들과 함께 할 때 그 이름을 붙일 수 있고 의미가 있다. 다시 이들을 한 자리에 모을 수 있을 지 아직 모르겠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성스' 김태희 작가는 최근 뉴스엔 취재진에게 "시즌2 참여 계획은 전혀 생각한 바 없다. '성스'의 배우들을 비롯해 스태프 등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다시는 이들을 모두와 함께 작업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아쉽다"고 전한 바 있다.
'성스' 김원석 PD 역시 이날 뉴스엔 취재진에게 "'시즌2'는 나와는 관계가 없다"며 "팬들이 배우들은 원할 지 몰라도 제작진은 원하지 않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제작사측은 "작가님을 비롯해 '성스' 에 참여했던 주요분들이 빠지면 '시즌2'의미가 없다. 그렇게 될 경우 '시즌2'가 만들어지긴 힘들 것이다. 다만 또 다른 '청춘물'을 만들어 선보일 수는 있을 듯"이라고 답했다.
한현정 kiki2022@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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