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드라마 '시크릿'서 가수역 맡아 직접 노래
윤상현. MGB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우 윤상현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직접 노래를 부른다.
11월13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윤상현은 한류 가수 오스카 역할을 맡았다. 극중 오스카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한류 열풍의 선두주자다. 이미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김남주에게 노래 부르는 장면으로 여심을 흔들었던 윤상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가수로 자질을 뽐내게 된다.
윤상현이 부르는 노래는 발라드 '바라본다'와 댄스곡 '사랑한다 거짓말(가제)' 등 두 곡이다. 13일 첫 방송에서 윤상현은 발라드 '사랑한다 거짓말'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드라마 후반부에는 댄스곡 '사랑한다 거짓말'로 댄스실력까지 과시할 예정이다. 두 곡은 '시크릿 가든' OST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상현은 일본 진출할 때 연기자가 아닌 가수로 먼저 도전했다. 현재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권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윤상현은 이번에 드라마에서 가수와 연기자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상현씨가 연기자 데뷔 전 가수 데뷔를 준비했기 때문에 연기와 가창력을 겸비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면서 "이번 드라마에서 가수 역할을 맡은 김에 OST에 도전하게 됐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한류스타 오스카 역을 소화하기 위해 체지방 감량은 물론 강도 높은 근련 운동으로 완벽한 몸매를 만들고 있다. 실제로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윤상현은 '시크릿' 첫 방송에서 대규모 콘서트 장면을 촬영했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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