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매도시 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

2010. 10. 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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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는 시의 자매ㆍ우호도시 등에서 이민해 온 결혼이민 여성의 친정부모 9명을 19일 초청했다.

시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靑島)와 창춘(長春), 베트남 호치민 등에서 결혼이민자를 초청해 오는 26일까지 문화체험과 산업시설 견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21일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의 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관람하고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등 산업시설을 견학할 계획이다. 같은 날 울산시청에서 환영식도 열린다.

22일에는 울산대공원과 문수경기장 등 지역 환경시설을 시찰하고 인근 경주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볼 방침이다.

김노경 울산시 국제협력과장은 "초청한 친정부모 가운데는 청각장애인이어서 자국 여행마저 쉽지 않은 분들이 있다"며 "결혼이민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배려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도록 이런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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